[BL]헬레노이아르네A아드벡
##불멸자공 #약무심공 #젠틀공 #절대강공 #필멸자수 #능동수 #약강수 #능력수 #약무심수 #상처수
배반과 멸망을 노래하라.
프리아모스, 성스러운 트로이아 왕의 아들
헬레노스의 입술이 불러온 배반을.
이는 신들의 사랑을 받던 일리움에
아카이아인들의 불길을 던졌으며,
그들을 한낱 패배자로 전락시켰고,
왕의 핏줄들이 파멸을 맛보게 되었으니.
오래전부터 트로이아인들의 빛나는 왕국을 수호했던
태양의 그늘 아래에서,
그 어떤 왕자가 배반을 결심하였는가?
빛나는 자, 포이보스의 불타는 욕구와
그의 아름다운 이마가 어느 왕의 자손에게
견딜 수 없는 마음의 변심을 일으켰는가?
번쩍이는 투구의 고결한 헥토르조차 가지지 못하고,
파렴치한 용기를 가진 아름다운 파리스와,
초연한 카산드라조차 가지지 못한
헬레노스의 입술이 가져온 배반을.
그러니 말해 보아라. 월계관의 아폴론과 강력한 파도의 주인,
포세이돈의 축복이 깃든 트로이아의 성벽 천장을,
누구로 하여금 트로이아인들 스스로 부수게 하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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