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벨 웹소설 - 여성향 자유 연재 플랫폼

0. 프롤로그 어두운 창고 안에 온몸이 밧줄로 묶인 채 감금되어 있는 한 별. “흐흡... 사…살려줘... 사…살려주세요…” 창고 안은 그녀뿐이었고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글픈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 한적한 도로. 지안은 긴장감 있는 표정으로 한 곳에 시야를 고정한 채 바이크 핸들에 집중했다. “기다려… 한 별… 내가 꼭 그곳으로 갈 테니까.” 부-릉 부르릉- 진지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던 지안은 바이크의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이내 빠른 속도로 그가 가려는 목적지로 향했다. 부아아 아앙!! 끼리-익- 그가 도착한 곳은 가구거리 시장 골목 안이었다. 폐업한 상점들이 많았고 그동안 유동인구가 없던 만큼 상당히 으슥한 분위기였다. 그는 바이크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며 골목 안을 걷던 찰나 저를 마주 보고 있는 건달들을 발견하고는 서서히 발걸음을 멈춰 섰다. “…” 그를 마주한